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합병KT(대표 이석채)의 외부인사 영입이 활발해지고 있다.<BR><BR>KT는 영국 브리티시텔레콤(BT) 기술혁신 그룹 부사장인 김일영씨를 그룹전략CFT장(부사장)으로, LG생활건강 송영희 마케팅부문 임원을 홈고객전략본부장(전무)로 각각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.<BR><BR>영국 국적의 김 부사장은 런던대학 전자공학 석사 출신으로 BT에서 27년간 근무했다. 특히 BT재팬 근무 시에는 재팬텔레콤과 제이-폰 투자 등을 통해 1년 반동안 약 25억파운드(5조원)의 투자수익을 올린 M&A의 귀재로 평가받고 있다.<BR>송 전무는 LG생활건강에서 `오휘' `이자녹스' `수려한' `후' 등의 브랜드마케팅을 담당했었으며, 앞으로 KT에서는 유선상품, 결합상품 등과 관련한 마케팅전략을 총괄하게된다.<BR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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